이마트는 21일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종자 양파와 참타리 버섯을 ‘국산의 힘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정하고 판로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 종자 상품은 GSP 프로젝트로 개발된 종자인 ‘케이스타’ 양파, ‘곤지 7호’ 참타리 버섯으로,이마트 전점에서 각각 2980원(2.5kg, 망), 1980원(2송이, 팩)에 판매한다.
케이스타 양파는 특유의 향과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장기저장 능력을 개선시킨 품종이다. 곤지 7호 참타리 버섯은 기존 품종과 비교해 생산량이 10% 가량 높고, 저장기간 역시 기존보다 1주일정도 길어 국내 유통은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한 품종이다.
이번 신품종 출시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기존 3종에서 5종까지 확대됐다. 이마트는 국내 개발 종자 상품에 대한 판로를 더욱 넓히고 기금을 지원하는 등 국산 종자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 6월 ‘이조은플러스 양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대박나 양배추’, 11월에는 ‘라온 파프리카’를 국산의 힘 프로젝트 GSP 상품으로 선정해 판로를 지원했다. 올해 3월부터 블랙대추방울토마토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또, 국산 종자를 재배하는 농가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국산의 힘 종자 지원 기금’ 조성에 나섰으며, ‘라온 파프리카’를 지원 대상 1호 상품으로 선정해 지원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