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주가 급락은 수급상 문제...신고가 경신 가능성↑-유안타증권

입력 2016-07-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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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6일 최근 NEW의 갑작스런 주가 급락에 대해 수급상의 문제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EW의 주가는 25일 전일대비 8.4% 급락했다"며 "동사의 주가가 지난 3월 고점인 1만6150원에 가깝게 상승하자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으로, 국내 콘텐츠 관련주들의 주가는 드라마, 영화 기대작들이 실제 방영 또는 상영되면서 대중에 공개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한 사례가 많다"며 "하지만, NEW의 '부산행'은 개봉 초반 각종 박스오피스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어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부산행'이 개봉 초반 메가흥행의 조짐을 보여주면서, 동사는 그동안의 흥행부진을 날려버릴 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기획, 개발 능력까지도 검증받게 됐다"며 "동사의 시가총액은 현재의 쇼박스 시가총액 수준으로 상승할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어 조만간 신고가 경신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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