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임주환이 약혼녀 임주은에게 배수지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7화에서는 윤정은(임주은 분)과 최지태(임주환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은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그에게 키스를 요청했다. 윤정은은 "어차피 결혼할 사이인데 뭐 어떠냐"며 그에게 다가갔다.
윤정은은 최지태에게 "그 여자애(노을)랑 어떤 사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최지태는 "안 받아. 그 질문. 내가 그 질문에 대답을 하면 너랑 한 약속을 지킬 수가 없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윤정은은 "걔 좋아해? 대답해 지태 씨. 내가 물었잖아. 대답하라고"라고 윽박질렀다.
최지태는 "그래. 좋아해"라고 고백했고, 윤정은은 "크리스마스 로즈 꽃말. 당신에게 드릴 것이 아무 것도 없어요. 맞아?"라면서 "지금 이 순간을 꼭 후회하게 해줄게"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얼굴에 와인을 쏟아버렸다.
한편 수지가 출연 중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