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가수 케이윌이 가이드 보컬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서는 영화음악 감독인 한수연이 출연한 가운데 케이윌이 과거 보이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동방신기의 가이드 보컬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음악 보컬 감독 한수연이 출연해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선보였지만 안타깝게도 다리는 완성되지 못 했다.
제일 먼저 버튼을 눌렀던 심사의원 김경호는 "이 노래는 처음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 단조로운 반주 때문에 숨소리까지 멜로디화 시켜서 감동시켜야 하는 어려운 노래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뒷부분까지 듣지 않고 버튼을 눌렀다"며 "아쉽게 무대에 올라오실 수는 없었지만 굉장히 흡족하게 들었다"라고 평했다.
또한, 한수연 감독이 20대에 가이드 보컬 활동을 했었다고 밝히자 가만히 듣던 케이윌 역시 "저도 가이드 보컬부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Missing you'와 동방신기의 'Hug' 등에 참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그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케이윌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Missing you'를 즉석에서 불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