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만 장에 달하는 경기장 입장권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4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리우올림픽 조직위는 예상보다 빨리 입장권 판매 목표치 총 10억 레알(약 3442억 원)을 달성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실제 조직위는 지난 3일 기준 총 750만장의 입장 티켓 중 80%에 해당하는 600만장을 판매했다.
조직위는 골프와 럭비, 하키 등은 브라질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종목으로 판매가 저조한 입장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