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출신 해설위원 류윤지(뉴시스)
7일(한국시간) MBC ‘2016 리우올림픽’ 박태환 선수의 경기를 해설하는 류 해설위원은 “박태환 선수의 경우는 예선전 통과가 1차 목표일 것”이라며 “옆 라인에 강한 선수가 있는 만큼 예선전에는 오히려 옆 선수를 따라가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밝은 경기 전망을 드러냈다.
류 해설위원은 리허설 차 들린 수영 경기장에서 박태환 선수를 만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도) 올림픽에 출전해 봤지만 국제 대회에 나오면 선수는 많이 외롭다”면서 “해설위원이기 이전에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동료로서 파이팅을 전해줄 수 있어 좋았고, 부담을 많이 덜어낸 모습이 오히려 아시안 게임 때보다도 편안해 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태환 선수의 담당 토드 던컨 코치 역시 부담감을 많이 덜어냈고, 오히려 강한 선수가 옆에 있는 경우 잘 따라가면 결승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박태환의 경기는 7일 2시18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