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DJ와 에헤라디오의 대결(출처=MBC ‘복면가왕’방송캡처)
‘복면가왕’의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의 정체가 봉만대 감독으로 밝혀졌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36대 가왕자리에 도전하는 8일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와 ‘신명 난다 에헤라디오’가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를 선곡해 상남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흥겨운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DJ님은 40대 후반 배우나 진짜 라디오 DJ 같다”며 “에헤라디오 님은 락커나 데뷔한 지 좀 된 아이돌 같다”고 추리했다.
상남자의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의 대결은 78표를 획득한 ‘에헤라디오’의 승리로 돌아갔고 솔로곡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DJ의 정체는 감독 봉만대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봉만대 감독은 “이 무대를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영화로 아직 상을 받지 못해 여기서 1승을 하고 싶었지만 이것도 못했다. 어머니 기도 더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는 에헤라디오의 유력후보로 가수 정동하를 꼽았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는 봉만대를 비롯해 아나운서 이성배, 배우 김선경, 가수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