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효성ITX 배만섭 부장과 자녀가 함께 교남 어유지동산에서 농작물(고추)을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이날 임직원과 가족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고추, 토마토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포장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후에는 회사에서 마련한 기부금과 사무용 컴퓨터 등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교남 어유지 동산은 장애인 자립 기반을 위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게스트 하우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돕는 실질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소통과 나눔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2013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법인 ‘행복두드리미’를 설립한 이래로 올해 4월에는 5호점을 개설하는 등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 회사 차원에서 봉사단을 구성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올해 초에는 장애인 고용촉진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