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서영 인스타그램)
한국 여자 개인혼영 김서영(22ㆍ경북도청)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2초15를 기록, 1조 6위 전체 16명 중 공동 12위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승행 티켓은 상위 8명에게만 주어졌다.
김서영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자신이 2014년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한국 기록과 같은 2분11초75로 레이스를 마쳐 기대감을 키웠다. 그는 전체 참가선수 39명 가운데 10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컨디션도 좋아 남유선(광주시체육회), 박태환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올림픽 결승 진출이 기대되던 상황. 그러나 김서영은 준결승에서 예선보다 0.40초 뒤진 기록을 내며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