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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펜싱 박상영 에페 금메달… 에페·플뢰레·사브르 어떻게 다른 거야?
박상영(21·한국체대)은 10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14로 뒤지다 5점을 내리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죠. 펜싱의 경기 방식은 에페, 사브르, 플뢰레로 나뉘는데요. 점수 인정 범위와 공격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플뢰레는 찌르기 공격만 가능하고요. 대상은 팔을 제외한 상체에 한정됩니다. 사브르는 찌르기 외에도 베는 공격이 가능하고, 허리 위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에페는 플레뢰와 마찬가지로 찌르기 공격만 가능하지만 전신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