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남자 유도의 희망 곽동한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2경기 연속 한판승으로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유도 남자부 90㎏급 16강에서 포폴 미셍가(난민팀)를 한판승으로 따돌렸다.
1회전에서 토마스 브리세노(칠레·랭킹 46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16강에 나선 곽동한은 미셍가와 경기 중반까지 지도 2개를 나눠 가지는 접전을 이어갔다. 힘을 앞세운 미셍가에 고전한 곽동한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안아조르기로 한판승을 따내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