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KKR, 亞 사상최대 11조원 펀딩 나섰다

입력 2016-08-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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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R, 亞 사상최대 11조원 펀딩 나섰다

OB맥주 인수 대박낸 운용사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아시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자금 모집에 나섰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KR는 최근 국내 연기금, 공제회, 생명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에 아시아펀드 투자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 뉴욕 3대지수 17년 만에 동시 사상 최고치

실적호조•유가상승 영향… 유럽증시, 브렉시트 이전 수준 근접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와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약 17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11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17.86포인트(0.64%) 상승한 1만8613.5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30포인트(0.47%) 오른 2185.79를, 나스닥지수는 23.81포인트(0.46%) 높은 5228.40을 각각 기록했다.


◇ 자오상證, 이르면 12월 영업개시

사드사태에도 중국 증권사 국내 첫 진출

중국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의 연내 한국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후폭풍으로 양국 경제 교류가얼어붙은 상황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증시 ‘글로벌 훈풍’심리적 마지노선 돌파

코스피가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단숨에 2050선을 돌파, 장중 2060선 터치에도 성공했다. 2050선 돌파는 그동안‘박스피(박스권+코스피)’ 상단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만큼 추가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중국서 짐 싸는 코스닥 기업들

‘기회의 땅’ 베트남 이전 본격화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중국의 물량감소에 따라 중국 생산시설의 영업을 중단하는 등 자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국 대신 베트남으로 생산처를 변경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 금호터미널-금호기업 합병… ‘금호홀딩스’ 출범

‘형제 화해’로 지주사 걸림돌 제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2일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을 완료하고 금호홀딩스㈜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당초 금호타이어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두 회사의합병을 6월 27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형제간 소송 등의 이유로 합병일자가 45일가량 늦어졌다.


◇ [포토] 정의선 부회장 “양궁金 장혜진, 따봉”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 장혜진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으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 [데이터 뉴스] 기업 규모 작을수록 육아휴직 못써

자녀가 있는 기혼자의 평균 육아휴직 기간은 4.5개월이고,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비율도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저출산 정책에 대한 여성 근로자 대상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 [데이터 뉴스] ‘찜통더위’에 비상 걸린 전력수요

22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사이에 전력수요가 두번이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최고전력수요(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순간 전력수요의 평균)는 8497만㎾로 8일 세운 종전 최고치인 8370만㎾를 뛰어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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