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예선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미국 저스틴 개틀린이었다. 볼트의 예선 기록은 전체 4위였다.
개틀린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2조에서 8레인에서 출발해 10초01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개틀린은 80m 지점부터 속도를 낮추는 여유도 부렸다.
볼트는 예선 7조에서 10초07로 1위, 전체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볼트는 7조 9명 중 8번째로 늦은 출발 반응 0.156초를 기록했다.
남자 100m 준결승은 15일 오전 9시부터 열린다.
볼트는 2조에 속해 9시 7분에 레이스를 펼친다. '볼트 대항마' 개틀린은 3조에서 9시 14분에 출발한다.
100m 결승은 15일 오전 10시 25분에 열린다.
볼트는 사상 최초 올림픽 남자 100m 3연패를, 개틀린은 2004년 아테네 이후 1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