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닥터스’, 올림픽 중계로 오늘 결방

입력 2016-08-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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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6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리우올림픽 중계로 결방한다.

‘닥터스’ 18회를 방송할 예정이었던 SBS는 배드민턴, 배구, 레슬링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SBS 관계자는 "결방 뒤 다음 주 편성은 여러 가지 안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는 22일과 23일 중에 '닥터스'를 2회 편성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리우올림픽 중계로 여러 지상파 드라마가 결방했지만 ‘닥터스’는 꾸준히 방송을 이어왔다. 이에 응답하듯 ‘닥터스’는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올림픽 주요 경기가 잡히면서 SBS 역시 드라마 결방을 선택했다.

한편 MBC는 월화극 '몬스터'와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 및 핸드볼 여자 8강전 중계를 이원편성했고, KBS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결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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