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가 8강에서 네덜란드에 패배한 가운데, 레프트 공격수 박정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정아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 네덜란드 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정아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지만, 박정아가 지난 시즌 국내 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따지면 이정철 감독이 왜 믿고 중용했는지 이해 할 수 있다.
박정아는 2015-2016시즌 국내 여자 프로배구에서 공격 성공률 4위(37.42%)를 기록하며, 소속팀인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같은 수치는 외국인 선수를 제외했을 때 국내 선수 중 1위에 해당한다.
득점 부문에서도 박정아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부문 10위(373점)를 기록한 박정아는 국내 선수 중 이재영(7위), 양효진(8위), 황연주(9위)에 이어 네 번째로 득점을 많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