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갤럭시노트7’의 고객 확보를 위한 막판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을 비롯한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19일 갤럭시노트7의 정식 출시를 알리는 행사뿐만 아니라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고객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싸인회, 캐리커처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노트7 전용 신용카드, T갤럭시클럽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이번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현 KT 디바이스본부 상무는 “이번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실적은 역대 최대로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더욱 경제적으로 구매하고 Y요금제를 통해 KT만의 차별화된 갤럭시노트7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고 신한카드 제휴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7을 기존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약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택1)을 3사 중 단독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또 9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의 기본 20GB에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서울 강남직영점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 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