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논란 티파니 슬램덩크 하차…화장품 모델 교체는 논란과 무관

입력 2016-08-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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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출처=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영상 캡처)

SNS에 욱일기를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소녀시대 티파니가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했다. 반면 화장품 광고모델 하차는 논란과 관계가 없는, 앞서 결정된 사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4월 첫 방송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막내지만 언니들을 뒤에서 묵묵히 챙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기도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티파니가 빠짐에 따라,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5인 체제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입큰)

반면 광고계 퇴출은 '욱일기 논란'과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티파니는 2013년부터 활동해온 화장품 브랜드 입큰의 모델에서 하차했다. 해당 브랜드 측은 진정선, 지현정으로 모델 교체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티파니의 욱일기 논란 이후 광고계에서 퇴출 조짐이 인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입큰 측은 "이미 한 달 전부터 모델이 교체돼 촬영을 마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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