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평창올림픽 조직위와 리우서 ‘평창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6-08-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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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맘’ 홍보대사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어머니께 감사 메시지 전달

▲'평창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필 던컨 P&G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 김재열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김소희 선수 어머님 박현숙님, 김소희 선수, 김소희 선수 아버님 김병호님, 브라질P&G 브랜드 디렉터 소사 폴리아나, 한국P&G 사장 김주연) (사진제공=한국 P&G)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로열 튤립 호텔에서 한국과 평창을 알리는 ‘평창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P&G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평창의 날’은 각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과 평창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태권도 김소희 선수가 참여, 리우올림픽 출전 소감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 어머니의 희생 및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P&G는 올림픽 공식후원사로서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 낸 어머니들을 지원하는 '땡큐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P&G는 김소희 선수의 어머니가 올림픽 현장에서 딸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리우로 초대한 바 있다.

여자 태권도 49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소희 선수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둬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경기장까지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셨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브라질P&G 소사 폴리아나 브랜드 디렉터가 한국P&G 김주연 사장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땡큐맘 캠페인'을 승계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김주연 한국P&G 사장은 “땡큐맘 캠페인을 통한 올림픽 선수 및 어머니들에 대한 후원은 리우를 넘어 평창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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