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LPGA
박인비는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1위를 올라서 있다. 박인비는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5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3라운드에는 전날보다 바람이 세게 불어 박인비에게 더 유리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인비는 탄도가 낮은 구질을 구사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인비와 루이스는 3~4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국 선수들이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설 지도 관심사다. 김세영과 양희영은 3라운드를 시작했으며 전인지는 10시36분에 3라운드 티샷을 한다.
2라운드까지 전인지는 6언더파로 공동 8위, 양희영은 4언더파로 공동 17위, 김세영은 3언더파 공동 22위에 각각 올라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