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3개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가상현실(VR)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일 대비 1220원(29.98%) 오른 5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일본 도쿄증시 상장사인 구미와 VR 게임사업 협력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 VR 게임기술 개발과 콘텐츠 발굴 사업에 관한 협력을 담았다. 구미는 TVS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국내 VR 인력·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코디엠은 전일 대비 4350원(29.69%)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디엠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케이바이오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코디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바이오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75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주식 151만7452주를 225억 원에 아이리스1호투조합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IBK제4호스팩은 전일 대비 1095원(29.96%) 오른 4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STX가 회사 측의 매각 계획 부인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690원(30%) 오른 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STX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경영 정상화 방안을 실행 중에 있지만 지분 매각에 대해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신화실업은 전일 대비 7050원(30%) 오른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