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출처=김희철SNS)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자신의 고향 강원도지사에 욕심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23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여름휴가를 간 DJ 김태균 대신해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이날 DJ 정찬우는 김희철과 트랙스 김정모가 함께 발매한 트로트 ‘울산바위’를 언급하며 “인기가 좋더라”며 “왜 정통 트로트를 하게 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희철은 “울산바위가 강원도 설악산에 있다. 내가 강원도 홍보대사이기 때문에 고향에 관한 일을 많이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나중에 강원도에서 내가 뭘 할지 모르지 않느냐”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정찬우는 “나중에 국회에 진출하려고 하느냐”며 “강원도지사가 되면 뭐가 되고 싶나?”고 질문했다. 김희철은 손사래를 치면서도 “안 그래도 이수만 선생님께 제가 강원도지사 하면 어떻겠냐고 여쭤본 적이 있는데 진지하게 해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희철은 “만약에라도 제가 된다면, 되려면 아직 멀었으니 공수표 날려도 될 것 같다”며 “자녀를 낳으시면 월 천만 원을 드리고 일하시느라 힘든 아버님들께 보너스로 월 천만 원을 드리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아는 형님’으로 주가가 올랐다며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치마도 입지 않고 차도 팔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