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 캡처)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송재림에게 이별을 고했다.
27일 첫 방송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에게 헤어지자고 하는 신갑순(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갑돌은 결혼을 하는 여자 동창에 대해 말하며 부러워했고, 이 모습에 분노한 신갑순은 허갑돌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허갑돌은 신갑순을 잡기 위해 10년 동안 그에게 받은 선물을 상자에 담아 집 앞에 갖다 놓았다.
이 모습을 오히려 한심하게 생각한 신갑순은 반대로 허갑돌에게 받은 선물을 모아 던지며 “10년 동안 너한테 받은 게 이게 전부더라”며 “생일날 종이학이랑 학알은 왜 줬냐”며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그 상자 들고 오면서 아무 생각도 안 들었냐. 10년 세월이 아깝다. 이제 너 같은 찌질이는 안 만나. 다시는 연락 하지마”라며 못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