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가수 겸 연기자 이지현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딸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지현이 아들과 딸을 안고 있고, 딸과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이지현은 “사람들이 늘 물어봐요. 그 작은 체구로 어떻게 아이 둘을 안고 다니냐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이지현은 “이제 아이들이 커버려서 이렇게 둘을 안을 수 없는 날이 올까봐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좀 더 무거워지고, 친구들을 더 좋아할테고, 아이들이 이렇게 엄마 찾을 때 할 수 있을 때 몸이 부서진대도 안아줘야지요”라며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
또한 “천사들이 무거워봤자 얼마나 무겁다고요 그쵸?”라고 덧붙이며 자식 사랑을 뽐냈다.
한편, 연합뉴스는 29일 수원지법 등을 인용해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기일에서 이지현이 남편과의 이혼에 합의, 조정이 성립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