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31일 저녁 6시15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8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호영아티스트 special stage_ 아코디언 트리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에는 아코디어니스트 전유정, 첼리스트 이길재, 바이올리니스트 손아인 등 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출연해 선서피아졸라의 사계, 갈리아노의 오펠레 콘체르토 등 어렵지 않은 클래식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서울 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개장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오는 31일 저녁 6시부터 ‘버스킹 팩토리’의 대중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광주 금호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P&S Brass Quintet'을 초청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 및 각 지역에도 이러한 공연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2014년부터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27회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