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웍스, IBKS제4호스팩과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6-08-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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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및 의료 분야 IT 솔루션 전문 기업 솔트웍스는 IBKS제4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솔트웍스는 2008년 설립된 IT 기업으로 종합 군수 및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가 연구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군수 분야 솔루션, 가상훈련 시스템 개발 등의 국방 IT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최근 디지털병원 및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등 의료 IT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솔트웍스는 내부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국내 방산 기술력의 수출 확대 △글로벌 의료 시장의 급성장은 솔트웍스의 영업 환경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김기호 솔트웍스 대표는 “군수 및 의료 IT 솔루션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각 사업 분야의 해외 진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솔트웍스는 지난해 9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2.9%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9000만 원, 14억8000만 원으로 상승률은 467.4%, 723.5%다. 또한, 올해 상반기는 약 40억2000만 원의 매출과 7억 원, 6억4000만 원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884만2320주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2.7590000이며, IBKS제4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오는 10월 11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11월 15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5일 신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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