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별난가족' 방송 캡처)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가족'(극본 손지혜, 연출 이덕건)에서 설동탁(신지훈 분)이 강단이(이시아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윤재(김진우 분)는 강단이에게 "네가 설 본부장 좋아하는 거 보니까 눈이 확 돌아버리더라 너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긴 했어?"라고 윽박지르며 적반하장을 보였다.
이에 강단이는 "날 먼저 떠난 게 누군데"라고 응수하며 "내가 당신 처남을 좋아한다고 하니 정신을 잃은 것 같은데 정신 차려라"라고 강하게 맞섰다.
이날 쇼호스트인 강삼월(길은혜 분)은 설동탁과 강단이가 서로 안으며 좋아하는 모습에 질투했다. 강삼월은 정주란(김경숙 분)에게 "설 본부장이랑 강단이 씨 직원들에게 이상한 소문 날까 걱정된다"며 걱정하는 척 정주란에게 일러바쳤다.
이어 설동탁은 강단이를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노래가 끝난 후 설동탁은 강단이에게 꽃다발을 내밀며 "강단이씨, 이제 내 맘 받아주면 안 될까?"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해 강단이를 감동시켰다.
한편, 시청률 25% 를 향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별난 가족’은 꿈과 사랑을 향한 치열한 청춘들과 그 곁의 별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매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