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3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김태현이 출연해 ‘훠궈’에 들어가는 화쟈오를 먹는 순간 충격을 받았음을 밝혔다.
김태현은 홍탕에 들어가는 화쟈오를 먹은 소감에 대해 얘기했다. 김태현은 “중국 소림사에 철사장이라고 있다. 소림사 철사장 고수가 내 입을 때리는 것 같았다”며 화쟈오의 매운맛에 대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캡사이신을 먹을 땐 속까지 아픈데 화쟈오는 입이랑 혀만 강타하는 느낌이었다”며 “고통인데도 통증의 시간이 줄어들면서 나중엔 이걸 일부러 찾아서 먹게 됐다”라고 해 훠궈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도 “화쟈오를 먹었을 때 혀를 혼내는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맛에 순종하게 된다”며 김태현의 얘기에 공감하는 멘트를 덧붙여 궁금증을 더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황교익은 중국에선 매운 맛과 얼얼한 맛으로 나눠지고 이를 마라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훠궈엔 화쟈오 뿐 아니라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두 개가 합쳐서 매운 맛을 내는 거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