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테메르와 결혼, 미스 상파울루 출신
(출처=CNN 온라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확정으로 새롭게 권력을 장악한 미셰우 테메르(75) 대통령에 관심이 모아졌다. 테메르 대통령의 부인은 무려 43세 연하인 마르셀라 테메르(32). 미스 상파울루 출신의 미모의 퍼스트레이디에 세간의 관심이 커졌다.
1일 관련업계와 영국 데일리메일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메르는 1940년 상파울루의 레바논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1920년대 브라질로 이주했다. 1963년 중남미 최고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상파울루 주립대(USP) 법학과를 졸업한 테메르는 노동변호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했다. 1995년 PMDB의 하원 원내대표를 지낸 데 이어 하원의장을 세 차례나 지냈다. 현재는 제1당인 PMDB 대표를 맡을 정도로 정치권에서 상당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테메르는 두 차례 결혼했다. 자녀는 다섯이다. 첫 번째 부인에게서 세 딸을 낳았고 여기자와 혼외정사로 아들을 낳았다.
2003년에는 43세 연하 미스 상파울루 출신의 마르셀라(32)와 결혼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들은 현재 7살이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으로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테메르 스스로 2018년 차기 대선 출마설을 부인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테메르는 대선 후보군 가운데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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