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출동 직원이 추석을 앞두고 범죄 예방을 위해 점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은 추석을 맞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에 따르면 2014~2015년 2년간 추석 연휴 기간의 절도범죄는 평소 대비 19% 증가했다. 또한, 추석연휴 중에는 연휴 첫 날부터 점차 침입범죄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추석 당일 새벽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추석 당일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는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특히,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 범죄의 34%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에스원은 추석 연휴에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 귀금속 등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고위험 업종과 현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점포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심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스원 SE(Security Engineering)사업부 박영수 부사장은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꼼꼼히 점검해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스원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순찰과 방범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