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부산 경찰 페이스북)
‘그것이 알고 싶다’ 2006년 부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 맨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변사자 얼굴이 복원돼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맨홀 안의 남자-시간을 건너온 그는 누구인가’ 편으로 이 사건의 비밀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검의는 “발견 당시 비닐 봉지가 뒤집어 씌어져 있고 코와 입이 막혀 있었다면 질식사로 사망했다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법의학자는 “코와 입이 막혀있고 목에 큰 외압을 받았을 수 있다. 타인에 의해 질식 즉 타살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남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부산 경찰은 지난 달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3D 이미지 스캐닝으로 복원된 변사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신원수배에 나섰다.
부산 경찰이 밝힌 변사자 인상착의는 30~40대로 추정되는 성인 남성이다. 신장은 165cm로 추정되며 사각팬티를 착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