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석봉어머니' 정체는 손헌수(출처=MBC ‘복면가왕’방송캡처)
복면가왕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석봉어머니’와 ‘석봉이’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대결곡 노이즈의 ‘상상속의 너’를 열창하며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원석과 가공석의 대결이었다”며 “음식으로 치자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같았다”고 극찬했다. 특히 김구라는 “개그맨 손헌수 같다. 내 장담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흥겨움이 가득했던 이 대결의 승자는 68표를 얻은 ‘석봉이’로 결정됐고 아쉽게 탈락한 ‘석봉어머니’의 정체는 디스코맨으로 돌아온 개그맨 손헌수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헌수는 “사람들이 저에게 관심이 없다. 군대를 두 번이나 갔다 왔는데 아무도 몰랐다”며 “사람들이 제발 욕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제 모습 보시고 저희 부모님만 건들지 마시고 시원하게 댓글 좀 남겨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네티즌은 손헌수와 대결을 펼친 ‘석봉이’의 정체로 비투비의 서은광을 유력후보로 지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