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휴메딕스와 함께 포브스(Forbes)아시아가 발굴하는 ‘2016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500만~10억 달러 매출을 내는 1만70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매출 성장세, 주당 이익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200곳의 유망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116개 기업이 새로 이름을 올렸고, 중국, 홍콩, 대만 출신 기업이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한국 기업은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를 포함해 총 16개곳이 선정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의약품, 의료기기, 점안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매년 매출액의 6% 이상 연구개발 투자 내용이 주요 특징으로 언급됐다.
또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원천 기술과, PEG(Polyethylene Glycol) 유도체를 합성·유도하는 특화 기술(PEGnology),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골관절염 치료제와 필러 등이 소개됐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토탈헬스케어그룹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유망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