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상 의료 봉사활동, "척추변형 유병률 높아"
▲인천힘찬병원 의료진이 6일 충남 태안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진료' 캠페인에서 지역 주민을 진단하고 있다. (인천힘찬병원)
인천힘찬병원이 수확으로 바쁜 농촌 주민들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힘찬병원은 6일 충남 태안군을 찾아 ‘찾아가는 진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힘찬병원 의료진은 충남농협중앙회, 태안동부농협와 공동으로 이동진료소를 마련하고, 태안군 지역 주민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인천힘찬병원 이상협 원장, 조봉황 원장을 포함한 20명의 임직원이 지역 주민의 정형외과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했다. 이들은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위해 X-ray 장비는 물론이고,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전류치료기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했다.
인천힘찬병원과 태안농협동부지점은 협약을 맺고, 향후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해 꾸준한 의료 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조봉황 원장은 “농촌 거주자는 척추변형 유병률이 높은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찾아가는 진료로 척추변경 같은 질환을 조기 진단해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