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유도무기 핵심기술과 태양전지 제조설비 및 공정자동화 설비 분야 미래기술에 특화된 연구개발센터인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건립하고 6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미래기술연구소는 2013년 착공해 2016년 준공했으며 총 연면적 3만4203㎡(1만346평), 지상 7층·지하 5층, 총 12층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로 약 1200억원이 투자됐다. 한화 미래기술연구소에는 약 400명의 연구원이 입주해 레이저 및 전자광학센서, 영상신호처리 기술 등 유도무기 핵심기술과 태양전지 제조설비 및 공정자동화설비 분야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김연철 대표이사,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장시권 한화 탈레스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한화미래기술연구소의 준공을 축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미래기술연구소가 2017년에 대전시 대덕특구에서 완공예정인 방산종합연구소와 함께‘혁신적인 디펜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 방산부문 탄약 및 유도분야 국내 1위, 2025년 글로벌 톱30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미래기술연구소는 판교 내 인접한 한화테크윈 판교R&D센터와 긴밀한 업무협조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며, 2017년 완공예정인 방산 종합연구소와 함께 ㈜한화의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첨단 미래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