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전을 0-0 무승부로 끝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슈틸리케호가 승기를 잡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가 향후 홈경기를 포기한다면, 몰수패가 선언되기 때문에 상대 팀은 경기를 치르지도 않고 승점 3점을 확보하게 됩니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목표는 승리였다”며 아쉬운 속내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결국 실력문제”, “중동국가들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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