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고교동창 사업가 A 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계좌번호 알려줄게”라고 보냈고 A 씨는 “수요일 처리할게”라고 답했습니다. 또 “오늘 저녁 OOO 갈 거야” 등 유흥업소에서의 만남을 암시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술집 여종업원에게 생일 선물로 오피스텔을 주려고 했고 A 씨에 임차료를 부담해 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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