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김주나가 자신의 큰이모이자 가수 故 조미미를 언급했다.
김주나는 12일 오전 솔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김주나는 4년 전 지병으로 별세한 큰이모 조미미를 기리며, 눈물을 훔쳤다. 김주나는 "이모가 건강하셔서 제 데뷔 무대를 봐주고 응원해주셨다면 더 기뻤을 것 같다"라며 "그래도 지금 여기보다 좋은 곳에서 응원하실 것 같다"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故 조미미는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한 후 '바다가 육지라면' '서산 갯마을' '서귀포를 아시나요'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2000년에 재일교포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그는 2012년 간암으로 65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한편 김주나는 12일(오늘)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써머 드림'의 음원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