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바 트위터)
웹툰 작가 레바가 경북 지진과 관련해 글을 게재했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12일 레바는 자신의 트위터에 음란한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한 뒤 “근데 지진 못 느꼈는데 난, 아주 살짝만 한번 더 있어났으면”이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런 내용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자 레바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9시 54분 레바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9월 12일 트윗관련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레바는 “9월 12일 8시 30분경 처음 트위터 타임라인으로 지진 발생 소식을 처음 접했고, 제가 거주하는 곳엔 지진이 발생하지도 않아 평소 가끔 발생하던 경미한 지진으로 판단해 안일한 생각에 보기 부끄러운 애드리브를 담은 트윗을 작성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 경솔한 언행으로 실망하신 팬 여러분과 이번 지진으로 심신이 피해보신 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이런 헌행은 자제하며 SNS는 소통과 작품활동에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