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연일 하락세다.
13일 오후 1시 5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50% 하락한 4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과 대비해서는 낙폭을 줄인 모습이지만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장 마감 후 166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공시 이후 첫 거래일인 12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52%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상증자 결정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었다.
이에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KDB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매각을 앞둔 상황에서 유상증자 결정은 계열사 지원이라는 오해를 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시기적으로 좋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