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몬스터' 방송 캡처)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7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도충(박영규)의 생존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연은 도충의 금고에서 나온 친필유서에 묻어 있던 지문검사 결과를 통해 도건우의 유서 조작 사실을 확신했다.
이어 오수연은 건우를 만나 지문 검사 결과 유서에서 모필가의 지문이 나온 것을 증거로 삼아 "잡아뗄 생각 마. 네가 그 사람 고용한 거 다 알고 말하는 거다"라고 외쳤고 건우는 당황했다.
오수연은 도건우가 위조한 도충의 자필유서를 태운 뒤 지문감식 결과지를 건네며 "국과수에는 폐기해 달라고 했으니 증거는 이거 단 한 장이다. 내일 모레가 도충 회장님 49재다. 그 전까지 스스로 진실 밝혀라. 네가 다 밝히면 네 옆자리 지킬 거야"라고 기회를 줬다.
한편 도충의 49재 당일 오수연은 공집사(송경철)와 함께 도충이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오수연은 모두를 향해 "회장님 살아계신다"고 외쳤고 도도그룹 일가는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