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말라카스' 예상 진로. 출처=기상청.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충청도와 제주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수확률은 60~80%, 예상 강수량 5~40mm다.
태풍 '말라카스'는 '강력하다'는 뜻의 이름에 걸맞게 말라카스는 최대풍속 45m(초속)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이날 남부지방에만 비가 내리겠지만,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7일과 18일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최고 150mm, 충청과 강원 영동은 30~80mm의 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