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영애가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17일 전파를 탄 SBS '부르스타'에서 김건모 지도 아래 노래 부르기에 나섰다.
이에 이영애는 평소 즐겨듣는 노래 몇 곡을 뽑아왔고,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듣던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특히 '아프지 말자'라는 가사에서 눈물을 내비쳤고, 이에 MC들은 "부모님 연세가 많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이영애는 "오빠 둘에 내가 막내딸이다. 아버지가 86세, 어머니가 83세다. 어머니는 한 쪽 귀가 들리시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재 부모님과 모시고 살고 있는 이영애는 양평 전원주택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직접 일군 텃밭을 공개하며 "난 시골 아낙네다"라고 말하는 등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승권, 승빈, 남매를 공개하며 "쌍둥이를 키우다 보니 목소리를 높일 때가 많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