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달의연인' 광종 이준기가 아이유에 커져가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 했다.
20일 방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해수(아이유 분)에 집착하는 훗날 광종 왕소(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왕소는 정윤(김산호 분)을 대신해 기우제를 지낼 제주로 뽑혔다. 성난 민심은 가면을 쓰고 나타난 왕소에게 돌과 인분을 던지며 화풀이를 했다.
이에 왕소는 제사장에 오르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었다. 해수는 왕소의 얼굴 상처를 가릴 방법을 생각했고, 화장술로 상처를 가려줬다.
왕소는 다시 제사장으로 향했고 때마침 비가 내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수는 왕소의 얼굴에서 광종이 된 미래의 모습을 포착하고 섬뜩함을 느꼈다. 기우제 이후 해수에 대한 마음이 커진 왕소는 본격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며 접근했다.
왕소는 왕건(조민기 분)의 신임을 얻은 후 "다미원 궁녀 해수를 저에게 달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해수를 여자로 느끼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뒤 "넌 내 사람이다"라고 입맞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