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항가는길' 예고편 방송 캡처)
배우 이상윤이 연인 유이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요령껏 답을 피했다.
20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김철규PD,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에게 연인 유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상윤은 "왜 자꾸 이렇게 경상도에서 여진이 오는지 조사를 잘 해서 더 피해가 없게 했으면 좋겠다"고 질문과 완전히 다른 대답을 해 현장의 분위기를 술렁이게 했다.
또한 이날 최여진에게는 지난달 기보배 선수에게 악담을 한 모친의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최여진은 아예 마이크조차 잡지 않았고, MC를 맡은 김솔희 아나운서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인 만큼 드라마에 관련된 질문에 조금 더 집중을 해보려 한다”며 다른 출연자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상황을 모면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