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 박스오피스 24주 연속 6위…“격차 벌어졌지만 우상향 뚜렷”-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6-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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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37주차(9월 12~18일)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에서 CJ CGV의 시장점유율이 3.2%로 완다(13.7%), 다디(4.9%), 헝디엔(4.5%) 진이(4.4%), CFG(4.2%)에 이은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 상위 3500개 상영관을 유니버스로 한정하여 산정한 점유율로 다디가 재차 2위를 탈환했고, 헝디엔이 최초 3위에 올랐다. 진이는 처음으로 4위로 하락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GV는 14주차 이래 현재까지 24주 연속 6위를 기록 중이다”며 “주간 점유율은 3.2%로 전주 대비 하락해 5위와의 격차가 1.0%포인트로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주 점유율 하락은 아쉽지만, 동사의 올해 중국 시장점유율은 1분기 2.8~3.5%, 2분기 3.1~3.7%, 3분기 3.2~3.6%로 견조한 우상향 흐름이 뚜렷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75개 상영관을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신규 출점관의 영업 활성화시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이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7주차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은 7억3400만 위안(약 1227억 원), 관람객 수 2322만 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평균 티켓 단가(ATP)는 31.6위안(약 528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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