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STAR 헬스케어 ETF'와 'KBSTAR 헬스케어 채권혼합 ETF'를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KBSTAR 헬스케어 ETF'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가 발표하는 헬스케어지수 구성 종목(46종목)을 ETF에 편입해 운용한다.
'KBSTAR 헬스케어채권혼합 ETF'는 해당 구성 종목과 국고채권 3종목을 3:7로 편입해 투자자는 별도 관리 없이 자산을 배분할 수 있게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상장하는 헬스케어 ETF의 경우 종목별 최대 10% 이내로 편입해 특정 종목의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높였다"며 "또한 헬스케어섹터 종목(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최초 상품을 마련해 투자자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엔가이드 헬스케어지수의 최근 수익률은 최근 6개월간 -6.76%, 1년간 12.37%, 3년간 66.2%다. 헬스케어채권혼합지수의 경우 6개월간 -0.95%, 1년간 6.42%, 3년간 29.4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