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혁권, 소속사 대표 윤종신 섭섭해 "재계약 이야기가 없다"

입력 2016-09-22 00:05

(출처='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박혁권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며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재파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박혁권은 수장인 윤종신을 향해 이날 “9월 달에 계약 끝난다. 그런데 윤종신이 별 제스처가 없다”고 털어놓으며 섭섭함을 대놓고 토로했다.

이에 윤종신은 “당연히 재계약을 하겠다. 박혁권에게 새벽에 ‘왜 재계약 하자고 안 하냐’고 연락이 왔다. 자존심 상한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또한 이날 박혁권은 함께 출연한 조재현을 향해 "조재현이 감독을 맡은 작품에 개런티를 받았지만 생색 낼까봐 다시 반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은 "그냥 스태프들과 나눠쓰라며 박혁권씨가 내놓은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박혁권은 "내놓으라고 했다"라고 진실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