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016 IAA’서 AVM 신제품 공개…“거래선 확대 좋은 기회”

입력 2016-09-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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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6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참가한 캠시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캠시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22일부터 2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16 국제상용차박람회(IAA)’에 참가해,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신제품을 선보인다.

23일 캠시스 측에 따르면 이번 국제상용차박람회에서 캠시스가 첫 공개한 ‘AVM-130’은 상용∙특장차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MOD(Motion Object Detection)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전 AVM 시리즈는 차량주변의 상황을 화면으로만 보여주었다. 반면, ‘AVM-130’은 실시간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주변의 장애물을 인식할 경우 화면에 물체 감지영역이 표시되고, 경고음이 발생한다.

이는 운전자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방지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승용차는 물론 포크레인, 지게차 등의 특장차나 상업용 트럭, 캠핑카, 통학버스 등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용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캠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외에도 기존 AVM 시리즈와 후방 카메라 등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캠시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주요 상용차관련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해외 거래선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도기술이 적용된 AVM 등의 제품 우수성을 적극 어필하여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시스는 지난 4월 AVM 시리즈에 대해 유럽연합 자동차용 전장품 인증마크(E-Mark)를 획득하며 자동차 선진국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국제상용차박람회(IAA)’는 세계 주요 상용차 및 전장∙부품 제조업체 등이 참가해, 매년 다양한 상용차량 및 관련 부품, 차량 보조시스템, 악세서리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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