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화면 캡처)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최하위로 출발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6.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서초동 법조타운을 주름잡던 법률사무소 여성 사무장이 한순간에 몰락한 이후 새로운 인생을 사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몬스터’의 뒤를 이어 방송됐다. 그러나 ‘몬스터’ 49회가 12.1%, 50회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대부분 시청자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7%의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를 수성했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7.1%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