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순매수에 결국 상승세로 정규장을 마쳤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18%) 상승한 687.9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139억 원을, 개인은 4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3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3.8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1.84%) 운송(+1.2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광업(-1.77%) 농림업(-1.7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전기·가스·수도(+0.63%) 사업서비스(+0.44%) 부동산(+0.3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유통(-0.82%) 건설(-0.58%) 통신방송서비스(-0.3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사료(+3.62%), 교육(+2.38%), 타이어(+2.12%), 탄소 배출권(+1.49%), 물류(+1.48%)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게임(-0.49%), 엔터테인먼트(-0.31%), 바이오시밀러(-0.14%), 스팩(SPAC)(-0.05%), 방위산업(-0.0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에스티팜이 3.22% 오른 5만4500원에 마감했으며, 파라다이스(+3.17%), SK머티리얼즈(+2.8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오롱생명과학(-2.59%), 케어젠(-2.59%), GS홈쇼핑(-1.69%)은 하락했다.
그외 제룡산업(+26.96%), 청보산업(+23.82%), 신라에스지(+23.15%)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파인디앤씨(-29.95%), 파인테크닉스(-29.83%), 서화정보통신(-20.82%)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와이비엠넷(+29.97%), 서암기계공업(+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0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60개다. 9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6원(-1.13%), 일본 엔화는 1087원(-1.51%), 중국 위안화는 164원(-1.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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